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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日 톱배우, 20대 女와 극비리 재혼→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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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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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성추행으로 파문을 일으킨 일본 유명 배우 카가와 테루유키(57)가 지난해 재혼 후 득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본의 데일리신초는 7일 "카가와 테루유키가 극비리에 재혼해 아들을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최근 20대 후반의 여성과 재혼했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57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0세에 달한다. 두 사람은 이미 아들도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1995년 승무원 출신 여성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고, 2016년 12월 이혼했다. 장남은 이치카와 단코로, 집안의 대를 이어 가부키 배우로 활약 중이다.

소속사는 카가와 테루유키가 지난해 재혼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제반 사정으로 공지가 늦어졌고, 상대방이 비연예인인 것도 있어 더 이상의 자세한 상황은 알리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재혼, 득남 소식이 알려진 후 그는 소속사를 통해 "나름대로 세월을 거듭해 왔지만, 아직도 미숙한 제가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께 한층 감사한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열심히 정진해 나갈 것이니 앞으로도 가르쳐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카가와 테루유키는 2019년 7월 일본 긴자에 있는 한 고급 술집에서 술집 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논란이 불거진 후 "스스로의 행동을 확실하게 반성하고 스스로 경계하는 마음을 제대로 가지고 다시 일상을 해나가고 싶다"라며 "제 일로 소란스럽게 해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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