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해외 스타 소식

[할리웃POP]브란젤리나, 7년 이혼 소송 끝.."재산분할, 졸리의 완벽한 패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이 마무리 됐다. 프랑스 포도밭 재산 분할에서 브래드 피트가 크게 이겼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인 터치 매거진은 "브란젤리나 커플의 이혼 소송이 7년 만에 끝났다.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중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양육권 싸움을 포함한 다양한 이혼 소송에서 돈을 너무 많이 썼다. 안젤리나 졸리는 파산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결국 중재를 받아들여 손실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브래드 피트에게 엄청난 승리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졸리와 피트는 결혼 생활 당시 남프랑스 포도밭과 와인 사업 지분을 샀다. 가격은 무려 2,840만 달러(당시 기준 한화 약 340억 원)이다. 현재 가치는 4,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은 이곳에서 2014년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도 올렸다. 하지만 이혼 후 졸리는 해당 지분을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소송이 벌어졌고, 졸리 측은 "브래드 피트가 포도밭 와이너리의 가장 귀중한 자산 가치의 절반을 무료로 그의 친구 및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넘기려고 시도했다. 또 다란 사업의 이익을 위해 회사 자산을 낭비했다"라고 고소했다.

반면 브래드 피트 측은 "피트는 가족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오히려 지분을 몰래 판 것은 졸리다. 특히 피트는 사업에 수백만 달러를 더 쏟아부었다. 졸리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헤럴드경제


이후 두 사람은 문제를 법원 밖에서 해결하기 위해 중재를 제안했고, 두 사람이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소송은 종결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포도밭 지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 관리자를 공동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6년 브래드 피트에게 처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무려 7년 간이나 법정 다툼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두 사람이 이혼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브래드 피트의 음주 가정 폭력 때문이다.

또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한 후 8개월 전부터 주얼리 브랜드 CEO 이네스와 목하 열애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