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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6살 차' 홍콩 배우 양조위(Leung Chiu-Wai, 梁朝偉)와 우주소녀 출신 성소(Chéng Xiāo, 程潇)가 불륜설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현지 언론 등은 양조위와 성소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도 언급했다.
그러나 성소는 소속사를 통해 "소문을 들을 필요 없다. 터무니없는 가짜"라며 "행복하고 낙관적인 사람이 되라"라는 글로 루머를 부인했다.
양조위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성소는 1998년생으로 올해 25세다.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했으나, 2019년부터 중국에서 주로 활동했다. 지난 3월 우주소녀에서 공식 탈퇴했다.
양조위는 1962년생으로 61세다. 1982년 데뷔한 그는 영화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인기를 끌었다. 최근 영화 '무명', '풍재기시'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7년 만에 내한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양조위는 1989년 3살 연하 유가령(Carina Lau, 劉嘉玲)과 열애를 시작해 19년 간 열애를 이어가다 2008년 정식으로 결혼했다. 유가령과 부산국제영화제를 함께 찾은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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