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양조위/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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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스타 배우 양조위(61)와 임신-출산설에 휘말린 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25)의 국내 소속사가 해당 스캔들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13일 성소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국내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해당 사안에 대해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며 "추후 입장을 전하게 되더라도 언론대응 담당자를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2일(현지시간) 시나연예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양조위와 36세 연하의 성소가 비밀리에 아이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양조위가 성소를 위해 일본에 부동산까지 구입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한동안 비밀리에 열애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양조위의 아내 중국 배우 유가령은 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는 이야기까지 돌았다.
성소는 해당 스캔들에 대해 중국 내 소속사를 통해 "소문은 터무니 없는 거짓이다"며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양조위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1962년 생인 양조위는 지난 2008년 19년 연애한 중국 배우 유가령과 결혼했다. 이후 양 측은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합의, 슬하에 자녀는 없다. 양조위는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대표적 중화권 스타다. 1983년 데뷔해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색, 계'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쿨 위드 유'에 특별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성소는 1998년 생으로 지난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했으나 2018년 무렵 국내 스케줄을 중단하며 두문불출했다. 이후 지난 3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 후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소속사는 중국 내 기반을 두고 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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