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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아내 출산 때 '샤방샤방' 불러…'죽여줘요' 파트에 나와" 웃음 (불후의 명곡)[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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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불후의 명곡' 박현빈이 아내 출산 당시 '샤방샤방'을 불렀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박현빈 편'으로 꾸며졌다. 성민과 나태주, 박서진, 정다경, 홍지윤 등 트로트 신성들이 함께했다.

신동엽은 "이 노래가 어느 정도였냐면 심지어 태교 음악으로도 굉장히 인기를 끌었다. 기억나지 않냐. 저 그때 기사도 봤다"고 말했다.

이에 박현빈은 "기억난다. 정말 힘들었다. 베토벤과 모차르트를 이기기 위해서 정말 많은 고생을 했는데 힘들게 이기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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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 속의 아이한테 수많은 클래식과 오페라 곡을 들려줄 때도 배 속의 아이가 전혀 반응이 없었는데 가만히 있던 아이가 '샤방샤방'을 틀어주는 순간 배 속에서 텀블링을 시작한다. 초음파로 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박현빈 씨도 실제로 아내가 출산할 때 바로 옆에서 이 곡을 열창했었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대단한거다. 경이로운 순간에 이 노래를 부르면서 첫째를 맞이했다고"라고 덧붙였다.

박현빈은 "실제로 '죽여줘요' 부분에 애가 나왔다. 아무래도 그 부분이 음정도 고음이고 하다 보니까 '아주 그냥 죽여~ 응애'"라고 재연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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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현빈은 '샤방샤방'의 비하인드를 밝히면서 "그 당시에 신곡 발표를 위해 공모를 했다. '샤방샤방'을 작사, 작곡한 사람이 고등학생이었다. 그 당시 학생에게 어떻게 '얼굴을 V라인, 몸매는 S라인'이라는 가사를 썼냐'고 물어보니 학교에서 친구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를 모아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노래를 발표하고 제가 활동하는 동안 그 친구는 군에 입대했다. 나중에 제대하고 보니까 본인 통장 잔고에 집 한 채 값이 들어있다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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