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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되니까"… 손연재 임신, 소아환우 위해 1억↑ 기부 의미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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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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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활약하며 '리듬체조 요정'으로 많은 사랑받던 손연재의 깜짝 임신 발표에 많은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해 8월 21일, 아홉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 제 2막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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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선수 시절부터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온 그는 결혼식 축의금 5천만원을 어린이 병원에 기부, 축의금을 더욱 의미 있게 쓰기 위한 결정을 내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7월에는 저소득층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를 위해 7천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또 한 번 보여줬다. 지난 2017년 은퇴 후 리듬체조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를 비롯해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손연재는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많은 감동을 안겨왔던 바. 지난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손연재는 이 같은 꾸준한 기부 배경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아이를 갖게 돼서 조금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말로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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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된 손연재는 강지영 앵커의 축하 인사에 "감사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결혼으로도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쑥스러워 하기도. 현재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는 손연재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금도 앳되고 소녀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손연재가 곧 엄마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손연재의 말처럼 아직도 그가 '유부녀'가 된 사실을 몰랐던 이들부터 여전히 '리듬체조 요정' 시절을 떠올리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존재했다. 그만큼 어린 시절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빛내며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손연재를 기억하고 있는 이들이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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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은 세월이 흘러 어느새 결혼을 하고, 예비 엄마가 된 손연재를 향한 축하 인사로 가득하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아기 같은데 벌써 엄마가 되다니" "언제 결혼해서 아기까지 가졌나 싶다" "손연재 닮은 딸이면 얼마나 예쁠까" 등의 반응으로 축복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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