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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건강한 집’에서 배우 이인혜가 모친과 함께 출연, 엄친딸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임신 8개월차인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TV 조선 ‘건강한 집’에서 조영구는 게스트에 대해 “원조 엄친딸(엄마친구딸), 연얘걔 최연소 교수”라며 배우 이인혜를 소개, 그의 어머니 임영순씨도 한국무용 교수이자 평양검무 인간문화재라고 했다.
이날 배우 이인혜는 “배우이자 미디어 교수”라며 자신을 소개하며 “지금은 임신 8개월차 예비엄마”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실제로 임신 8개월 차인 그의 배가 볼록하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8월, 1살 연하 치과의사 남편과 초호화 럭셔리 결혼식을 진행했던 이인혜. 결혼한지 11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전한 것.당시 이인혜의 결혼식이 화제를 모으면서 해당 결혼식장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졌다. 웨딩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인혜와 치과의사 남편이 백년가약을 맺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기본 85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에 달한다. 비용은 시기, 옵션 등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남부럽지 않은 옵션을 넣을 경우 1억 6000만원 수준이라 알려졌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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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머니는 올해 72세라고 했으나 남다른 동안미로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붕어빵 모녀”라 깜짝 놀랐다.하지만 최근 어머니 건강위기가 찾아왔다는 이인혜는 “골다공증 위험 신호가 왔다, 늘 건강할 거라 생각했는데 엄마가 아플 수도 있구나 느꼈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인혜 모친도 “충격이었다”며 놀랐던 마음을 전했다. 이인혜는 “엄마 뼈 건강에 뭐가 좋을까 챙겨딀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모친의 집을 공개,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모녀가 받은 트로피와 상패도 가득했다. 또 골드로 된 인테리어도 눈길, 조영구는 “3년간 이 프로 진행하는데, 집이 아니라 마치 갤러리 연상하게 된다”며 깜짝 놀랐다. 또 이날 세계문화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는 모친의 상패도 공개, 평양검무 인간문화재인 그에게 모두 “국보급 엄마”라며 감탄했다. 이인혜는 “내가 아역배우로 활동할 당시, 꿈을 접고 자식 뒷바라지를 하셨다”며 “근데 내가 성인이 되지마자 본업에 충실하시더니, 문화재도 되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모친은 전수관에서 인간문화재로 제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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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원조 엄친딸로 알려진 이인혜. 그 뒤엔 어머니의 희생이 있었다고 했다. 배우 아닌 M본부 어린이 합창단 데뷔했다는 이인혜는 “처음 시작은 내가 어린이 합창단을 직접 지원했다 친한 언니와 시청 중 우연히 모집공고를 봤고 학교 합창단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지원했는데 방송국 합창단은 다르더라 가요 프로그램 코러스로 참여했다”고 했다.
이어 조용필과 나훈아 등 협업했던 사진도 공개했다. 또 서내팆와 아이들 시절의 양현석, 가수 강수지, 이승환 들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게했던 이력이었다. 게다가 지면 광고 모델까지 섭렵했던 이인혜는 “어머니께서 손수 자료를 수집해 스크랩하셨다”며 감사함도 전했다.
이인혜는 “하지만 원래 연기자 활동을 반대했던 부모님, 중학교 진학한 후 공부하라고 머리카락도 귀밑 30cm로 자르셨다”고 떠올렸다. 모친은 “카세트 테이프에 내가 직접 교과서 내용을 녹음해서 스케쥴 이동 중에도 공부하라고 들려줬다”며 “밤새 작업에도 무조건 학교는 등교시켜, 학생의 본분을 지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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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인혜는 “너무 순진해서 연기와 병행이 힘든지 생각도 못했다”며 “꼴찌할 거면 연기자도 하지 말라고 해, 좋아하는 연기를 위해 공부에 열중했다”고 했다. 그렇게 바쁜 연예계 생활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던 이인혜. 국내 명문대인 K대에 합격하며 원조 엄친딸로 등극했다. 그렇게 29세에 어린 나이에 어린나이에 최연소 교수까지 겸업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이인혜는 지난 1991년 MBC 어린이합창단으로 데뷔 후 드라마 '학교3', '쾌걸춘향', '황금사과', '황진이', '인순이는 예쁘다', '골드미스가 간다', '천추태후', '광개토대왕', '나도 엄마야',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했다.
특히 이인혜는 지난 2009년 만 28세의 나이로 연예인 중 최연소 대학 교수로 발탁, '연예계 대표 엘리트'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이인혜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해 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 방송연예탤런트 학부에 최연소 겸임교수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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