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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마저 혹평, 제니 출연 ‘디 아이돌’ …시즌2 제작 OUT! [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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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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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디 아이돌’의 한장면(유튜브 화면캡처)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시즌2 제작이 무산됐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HBO ‘디 아이돌‘ 차기 시즌 제작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HBO 대변인은 “‘디 아이돌’은 선정적인 프로그램이었고 시청자에게 화제가 된 것에 만족한다. HBO와 제작자는 오랜 논의 끝에 두 번째 시즌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함께 작업을 해주신 제작진, 출연진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HBO의 또 다른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의 연출을 맡았던 샘 레빈슨이 연출하고 캐나다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디 아이돌’은 제 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지만 선정적이면서 여성혐오적 묘사, 남성주의적 성적 판타지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이 드라마의 제작진들도 이 작품을 ‘고문 포르노’, ‘강간 판타지’라고 부르는가 하면 촬영 현장이 혼란스러웠다는 증언이 전해졌다. 또, 남성 패션 매거진 GQ는 ‘디 아이돌’에 역사상 최악의 성행위 장면이 담겼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디 아이돌’은 제니가 특별 출연하며 그의 첫 연기 도전으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매화 반복된 선정성 논란에 결국 예정된 6회에서 5회로 조기에 종영됐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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