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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인수’ 美 하이브,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 등 빠져나가는 이유 공개![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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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가수 저스틴 비버(중앙), 그의 전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오른쪽 남성). 사진 | 스쿠터 브라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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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최고 경영자) 스쿠터 브라운과 소속연예인의 결별사유가 밝혀졌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US 위클리는 “저스틴 비버와 스쿠터 브라운이 헤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헤일리 비버”라고 보도했다.

이달 초, 비버와 브라운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을 때 비버 측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결국 지난 18일 이들의 결별이 공식화됐다. 현재 비버는 새로운 매니저를 찾는 중이다.

비버의 측근은 “브라운은 예전에 모든 고객을 위해 무대 뒤에서 모든 일을 했지만 이제는 운전하는 법도 잊은 거 같다”며 “ 브라운이 예전처럼 리허설이나 콘서트에 나타나지 않자 헤일리가 저스틴에게 매니저를 바꿀 것을 권했다”고 귀띔했다.

비버와 브라운의 이별이 충격적인 이유는 브라운이 비버를 ‘스타’로 만든 사람이기 때문이다. 비버는 2019년 브라운이 테일러 스위프트 음악 마스터권(저작권 사용권리) 구매로 비난 받았을 때 그를 변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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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 이사회 의장(왼쪽), 하이브 아메리카 CEO 스쿠터 브라운. 사진 | 스쿠터 브라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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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은 비버와 결별 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칼리 래 젭슨, J 발망과 이디나 멘젤 등 다른 유명 아티스트들도 놓쳤다.

일각에서는 그가 하이브 아메리카 CEO를 맡아 새 사업에 바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또 다른 측근은 부인했다. 그는 “SB프로젝트의 브라운 팀은 새 회사를 파악하고 있고 여전히 비버와 그란데를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앞서 브라운이 예전과 다르다고 말한 측근은 “브라운이 앞으로 더 많은 연예인을 잃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

하이브는 2021년 이타카 홀딩스를 10억 500만 달러(한화 약 1조 3293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하이브 아메리카로 상호를 바꾸고 브라운을 CEO로 세웠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성과도 없는 데다 처음 기대하던 팬 소통 애플리케이션 ‘위버스’(Weverse)에도 SB프로젝트 인물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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