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오상진♥김소영, 5년 만에 둘째 임신 “15주차..축하 감사합니다”[Oh!쎈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5년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 쏟아지는 축하에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지난 1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방송 말미 다음 주 방송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최초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어느 덧 임신 15주가 됐다면서 초음파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오상진은 초음파를 하며 태아를 보며 “콧날봐라”라고 벌써부터 둘째바보를 예약했다.

김소영은 입덧으로 고생했다. 오상진은 김소영을 위해 건강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김소영은 “속이 좀 안 좋긴 한데”라며 입덧으로 먹기 힘들어 했고 오상진에게 고기를 덜어주며 “고기를 못 먹겠다”고 했다. 이에 오상진은 “냄새 나서 그런 거냐. 어떻게 하지? 코를 막고 먹어봐라”라고 김소영의 상태를 몰라줬다.

OSEN

김소영이 “솔직히 어떤 기분인지 모르지? 내가 그냥 편식한다고 생각하지?”라고 하자 오상진은 “평소에도 몸에 좋은 거 별로 안 좋아하지 않냐”라고 했다. 김소영은 “평소에는 그런데 지금은 진짜 못 먹겠어서 못 먹는 거다. 엄살 부리는 게 아니다. 오빠는 그게 꾀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냐”라고 했고 오상진은 “나 나름대로 노력하는 걸 너가 봐주지 않는 거다. 단점을 보면 한도 끝도 없다”고 두 사람의 갈등도 공개됐다.

앞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둘째 계획을 밝혔던 바. 지난해 11월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오상진은 제철음식과 활력에 좋다는 육해공 식재료를 잔뜩 사 요리한 후 “수아한테 얘기했어? 동생 생길 수 있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소영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소영은 “손잡고 쳐다볼 시간도 없으면서 둘이 좋고 행복하고 이러다가 사랑의 결실이 생겨야 하는데 이제 신혼스럽지 않구나 생각했던 것 같다”며 “둘째가 태어나면 우리는 부부가 아니라 동거인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은 앞으로 1일 3뽀뽀를 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다.

OSEN

하지만 사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이들은 둘째 계획이 없었다. 이사를 하며 김소영은 “아기 이불은 다 버립니다. 둘째는 없다는 의지로 신생아 이불을 버리고 있다”고 설명했고, 오상진에게도 “아빠 신생아 이불은 다 버릴게요”라고 말했다. 오상진 역시 “어우 다 버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반년도 되지 않아 두 사람의 생각은 달라졌다. 지난 8월 방송에서 “둘째 계획 중”이라며 “수아 낳아서 키워보니하나도 힘든데 이렇게 귀여운 아이 한 명 더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제가 큰 힘이 되기도 한다, 둘이 딸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로부터 방송 한 달여 뒤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김소영은 12일 “감사합니다. 다들. 전 다음 주 쯤에 말씀드려야겠다 했는데 깜놀 당황”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