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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꼬부부' 휴 잭맨, 13세 연상 아내와 충격 이혼 "각자 성장 위해"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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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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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13세 연상의 아내 데버러 리 퍼니스와 27년 만에 이혼했다.

15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휴 잭맨 부부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지난 30년간 남편과 아내로서 훌륭하고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을 함께하는 축복을 얻었다. 이제 우리 여정은 달라졌기에 각자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헤어지기로 했다"며 "가족은 언제나 우리의 최우선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잭맨과 퍼니스는 지난 1995년 호주 TV 시리즈 '코렐리'에 함께 출연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결혼 당시 퍼니스는 현지 유명 배우였고, 잭맨은 신인이었으나 이후 '엑스맨', '레미제라블' 등이 히트하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두 사람은 1996년 4월 결혼해 할리우드에서 소문난 잉꼬부부로 27년 동안 큰 사랑을 받았다. 잭맨과 리 퍼니스 사이에는 입양한 자녀 2명이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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