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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소영이 임신 중인 둘째의 성별은 아들로 공개됐다.

25일 김소영은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 '긴장되는 순간! 과연 왓슨이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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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개월 차 김소영은 "아직 주변에 임신 소식을 알리지 못한 상태로 오늘 병원에 가는 날이다. 오늘 병원에 가면 아마 왓슨이의 성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함께 병원을 향한 오상진은 "(어떤 성별이든) 다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소영은 "딸이기만을 오매불망 바라지 않냐. 오빠는 수아가 너무 예쁘니까 또 딸을 갖고 싶다며"라고 오상진에게 따졌다. 오상진은 "아니다. 그거는 결과에 따라 그런 생각이 애한테 미안해질 수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라고 반박했다.

초음파 영상을 보던 중 김소영은 "아기야 자세 좀 똑바로 해봐라. 남자가 자세가 그게 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영은 "남자 애들은 엄청 활동적이라던데. 오빠는 지금 수아만으로도 체력의 한계를 느껴지지 않냐"라며 오상진을 걱정했다. 오상진은 "첫째 때는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딸이 나왔는데 둘째는 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들이다. 훨씬 행복한 부분이 있겠지"라고 이야기했다.

김소영이 "왜 행복한 표정이 아니냐. 왜 슬퍼 보이냐"고 묻자 오상진은 "난 위기 때 냉정해지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상진은 "매 맞을 각오를 하고 있어야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