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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극복' 엄현경♥차서원, 손예진♥현빈 이어 현실 부부→득남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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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드라마 속 부부에서 현실 부부가 된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아들을 얻었다.

16일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엄현경이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축하해주시고 걱정해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알렸다.

차서원 측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차서원이 2024년 5월 군 복무를 마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1986년생, 1991년생으로 5살 연상 연하 커플이다.

이들은 2018년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고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두번째 남편'에서 두번째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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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종영 인터뷰에서 엄현경과의 호흡이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차서원은 엄현경을 '선배님'이라고 칭하며 “선배님과의 첫 작품에서는 함께 붙는 장면이 많이 없었다. 대화하는 신이 크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어색하고 서먹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긴 호흡이고 작품 분석과 캐릭터 연구, 대화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다. 현장에서 워낙 리더십이 있고 분위기를 잘 조율하는 점을 통해 많이 배웠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두번째 남편'을 계기로 가까워지고 나란히 MBC 연기대상에서 남녀 최우수상을 받은 두 사람은 비밀 연애 후 지난 6월 부부가 된다는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도 동시에 전했다.

군 복무 중인 차서원은 직접 엄현경과의 열애를 밝히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다.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라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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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L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의 일부 팬들이 그의 결혼으로 '작품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식의 불만을 표했고 악플 세례가 이어졌다.

차서원은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 '비의도적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다"라며 팬들에게 자필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잘생긴 사람'을 이상형으로 언급해온 엄현경은 지난해 8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짝사랑을 고백했다.

상대방이 짝사랑 사실을 알고 있냐는 물음에는 "잘 모르겠다. 티를 안 내고 연락도 잘 안 하고"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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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쁜 가정을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냐"라며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라고 바랐다.

엄현경의 짝사랑 상대는 다름아닌 차서원이었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은 이들은 부부가 된 것에 이어 아들을 품에 안으며 겹경사를 맺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백년가약을 맺고 아들을 출산한 배우 현빈·손예진에 이어 현실 부부와 부모가 된 두 사람에게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MBC, 티빙,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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