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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이펙스, 6th EP 3주 활동 마무리…자체 최고 성적으로 '불안의 서' 시리즈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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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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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PEX(이펙스)가 자체 최고 성적으로 ‘불안의 서’ 시리즈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을 끝으로 약 3주간의 여섯 번째 EP 불안의 서 챕터 2 ‘Can We Surrender?(캔 위 서렌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멤버 금동현이 스페셜 MC로 활약하며 마지막 음악 방송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했다.

이번 EP ‘Can We Surrender?’를 통해 이펙스는 데뷔 때부터 구축해온 ‘불안의 서’ 시리즈를 탄탄하게 완결 지었다. ‘불안의 서’ 최종장답게 학교폭력에 맞서는 뚜렷한 주제의식, 현실을 비트는 스토리텔링, 강력해진 세계관까지 이펙스의 거침없는 음악적 시도와 변화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이펙스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에 출연해 타이틀곡 ‘FULL METAL JACKET(풀 메탈 재킷)’과 서브곡 ‘Surrender(서렌더)’ 무대를 펼치며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력을 증명했다. 다크하고 맹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FULL METAL JACKET’, 깃발을 활용한 안무와 파워풀함 속 그루비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Surrender’의 퍼포먼스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이펙스의 8인 8색 강렬한 제스처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도 다채로운 킬링 포인트를 만들었다.

‘FULL METAL JACKET’ 댄스 챌린지에는 최근 이펙스와 함께 일본 최대 프로 댄스 대회 ‘D LEAGUE 23-24 SEASON(D리그 23 24 시즌)’의 앰배서더로 발탁된 일본 보이그룹 판타스틱스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FANTASTICS from EXILE TRIBE)가 참여해 국내외 K팝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이펙스는 ‘FULL METAL JACKET’과 ‘Surrender’ 퍼포먼스 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하고, KBS Cool 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빈틈없는 3주를 보냈다.

이에 이펙스는 불안의 서 챕터 2 ‘Can We Surrender?’로 전작 대비 두 배 이상 수직상승한 24만 4100장의 음반 총판(총 판매량)을 달성, 데뷔 이래 가장 큰 폭의 성장세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아이튠즈에서는 5개국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도 추가했다.

광폭 성장을 보여주며 새로운 한류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이펙스가 계속해서 어떤 행보로 글로벌한 영향력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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