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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서예지 "학폭 의혹 때문에 신뢰 깨진 것"…광고료 반환 '거듭된 해명'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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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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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학교 폭력 가담 의혹과 가스라이팅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서예지가 광고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며 "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16일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0일 골드메달리스트와 서예지 씨는 유한건강생활과의 소송에서 서예지 배우에 대해 제기된 학교 폭력 등의 의혹은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일방적 의혹임을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서예지가 모델료 일부를 반환한 것은 "의혹의 제기 자체로 인해 광고주의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로 약정에 따른 모델료 일부 반환을 인용 받았을 뿐"이라고 강조하며 "이와 같이 서예지에 대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이러한 내용이 판결로 소명된 이상 서예지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무분별한 비난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 25부(부장판사 송승우)는 유한건생이 서예지와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골드메달리스트가 2억 2500만원을 돌려주라"라고 판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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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와 소속사에 공동으로 청구한 손해배상 및 위약금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한건생은 2020년 7월 서예지와 영양제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8월 모델료를 지급, 서예지의 광고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로부터 약 9개월 뒤인 2021년 4월 서예지가 전 연인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어 학폭, 학력 위조 논란까지 번졌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드라마 현장에서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했다는 일명 '조종설' 관련 논란을 비롯해 스태프에 대한 갑질 의혹, 과거 학교 폭력 가담 의혹, 스페인 대학 학력 위조 등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번 광고료 반환 문제에도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일방적 주장"이라고 말하며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논란 전까지 영화 '암전'(2019), '양자물리학'(2019), 영화 '내일의 기억'(2021),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 등에 출연했던 서예지는 지난 해 방송된 6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이브'를 통해 작품 활동에 복귀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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