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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황보라의 임신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축복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최근 시아버지 김용건과 시아주버님인 하정우에게 받은 선물을 고백한 바 있어, 혹시 가족들에게 임신 축하선물을 받은 것이 아닌지 추측하게 했다.
앞서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최근 한 채널에서 그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신랑 만나기 전에 5번 연애를 했는데 늘 차였다. 서로 안 차다 보니 오래 만난 거다. 나만 보더라. 이 사람은 죽어도 바람피우지 않겠다. 결혼하면 이 사람이랑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그러면서 오랜 연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당시 황보라는 "제가 마흔이 넘어가면 노산이니까. 마흔 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꼭 하고 있었다"며 이유를 언급, "신랑이 잘되고는 있지만 완벽하게 서울 집값도 비싸고 부모님께 의지할 상황도 아니고. 독립적인 사람이고 자존심도 엄청나게 세다. 그래서 시기가 계속 늦춰졌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노산에 대해 걱정하며 난임에 대해서도 고백한 바 있는 황보라.그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9일 오후, 황보라가 개인 계정을 통해 초음파 사진을공개한 것. 황보라는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며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며 여전히 실감나지 않은 듯 전했다.
황보라는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며 감격, 많은 이들도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황보라가 시아버지 김용건과 아주버님 하정우를 자랑하며 "시아버님도 용돈을 주신다. 얼마 전에 하와이 여행 간다고 200만 원 주셨고 생일 때도 주셨다. 아주버님(하정우)은 명절 때 고생 많았다고 집에 있는 금붙이를 주셨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미 가족들이 먼저 그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 후 축하 선물을 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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