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메달리스트 “전속계약 종료, 새 출발 응원”
배우 서예지. 세계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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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의 4년 간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30일 골드메달리스트는 “4년간 함께 한 서예지의 전속 계약이 11월 30일부로 종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행은 마치게 됐지만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들을 오래 간직하겠다. 2019년 당사를 믿고 첫걸음을 함께 해준 서예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지는 2013년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해 드라마 ‘야경꾼 일지’, ‘화랑’, ‘무법 변호사’, ‘구해줘’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그러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동화 작가 ‘고문영’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 가스라이팅 의혹, 스태프 갑질, 학교폭력 등의 각종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소속사였던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서예지는 논란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인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를 통해 안방 극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 과정에서 서예지와 모델 계약을 했던 여러 브랜드도 타격을 입었다.
이중 서예지와 건강 기능성 유산균 제품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던 유한건강생활은 서예지와 소속사를 상대로 모델료, 위약금 등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기도 했다.
이에 지난 16일 재판부는 “‘모델료가 지급된 이후 광고 방영이 취소될 경우 모델료의 50%를 반환한다’는 계약서에 따라 소속사가 유한건강생활에 2억2500만원을 지급하라”며 계약 해지에 따른 반환 책임만 인정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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