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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애라가 '금쪽같은 내 새끼' MC로 4년 째 활동 중인 소감을 전하며 낮은 출산율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의 '오픈 인터뷰' 코너에는 배우 신애라가 출연했다.
이날 신애라는 "아이들과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한 것 같다"는 말에 "뉴스나 사건사고를 접하면서 피해 아동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에 울화가 치밀더라"고 얘기했다.
"그 이유 때문에 '금쪽같은 내 새끼'에도 출연하는 것이냐. 프로그램의 롱런을 예상했나"라는 말에는 "전혀 생각 못했다"고 웃었다.
이어 "그래도 조금 오래 가면 1년 정도 간다고 생각했었는데 4년이 됐다. 진짜 오래 하고 있다"고 놀라워했다.
신애라는 "오은영 박사님의 솔루션이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프로그램에 나오는 부모님들 역량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치부를 다 드러내면서도 어떻게든 아이를 살려달라는 애절함과 절박함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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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랑과 훈육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은영 박사님이 육아는 난로와 같다고 하신 말씀이 공감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심애라는 "저도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았을 때는 화도 내곤 했었다. 소리도 질렀었다. 학창시절 때 남자 선생님이, 이유 없이 저를 불러서 검은색 출석부로 제 머리를 때렸던 기억이 남아있다. 너무 충격적이었고, 모멸감이 들었다. 화가 섞이면 훈육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합계출산율 0.7명으로 나타난 수치를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심각하지 않나. 이대로 가면 인구가 없어서 나라가 소멸될 위기에 처한다고 한다. 아주 아주 심각한 것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정신적으로 너무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 낳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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