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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최고 흥행작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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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주 누적 관객 11만7803명 기록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일본영화 중 흥행 2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12만8012명 근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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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새 영화 '괴물'이 고레에다 감독이 만든 일본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될 거로 보인다.

'괴물'은 개봉 후 첫 주말인 1~3일 5만4898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11만7803명을 기록 중이다. 고레에다 감독이 만든 일본영화 중 최고 흥행작은 2013년에 나온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12만8012명이다. 현재 추세라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뛰어 넘어 '괴물'이 최다 관객 영화가 될 거로 보인다.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엔 '브로커'(126만명)가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이지만, 이 영화는 한국영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 작품은 같은 반 학생인 '미나토'와 '요리'가 학교 폭력 문제로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작가로서 일본 최고로 손꼽히는 사카모토 유지가 각본을 썼고,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난 영화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을 만들었다. 미나토는 쿠로카와 소야가, 요리는 히이라기 히나타가 연기했다. 이와 함께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등이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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