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시리즈 도전작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 만난다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배성우 문정희 이주영 박해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한 'The 8 Show'에 출연한다.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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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류준열 천우희부터 배성우까지 출연하는 'The 8 Show'가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는 12일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인 'The 8 Show(더 에이트 쇼)'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The 8 Show'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치와 경제를 테마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격돌하는 인물들의 원초적 욕망을 그린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작품이다. 특히 원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한재림 감독은 불평등한 구조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반목과 배신을 거듭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예리한 시선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류준열과 천우희 박정민이 주연으로 합세해 힘을 더한다. 이외에도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8명의 참가자로 분한다.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오는 2024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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