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유태오가 넷플릭스 '더 리크루트' 시즌2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버라이어티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태오는 넷플릭스 '더 리크루트' 시즌2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극 중 '파괴적인 유머 감각을 갖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의지가 있는' 고도로 숙련된 한국 국정원 요원 역을 연기한다.

유태오는 최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 출연해 호평세례를 받으며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최우수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이 영화는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각본상을 비롯해 주요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작품상에도 오르는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더욱 주목할만 하다.

이 같은 '패스트 라이브즈'의 기세 속 유태오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그는 영화 '레토', '블랙 머니', '새해전야', '헤어질 결심' 등에 출연했고 TV 출연작으로는 넷플릭스 코리아 '연애대전', '보건교사 안은영'을 비롯해 '머니 게임', '배가본드', '아스달 연대기', '초콜릿' 등이 있다.

지난 해 시즌1 공개된 '더 리쿠르트'는 CIA의 신출내기 변호사가 위험천만한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넷플릭스 영화 '퍼펙트 데이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등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노아 센티네오가 CIA 신입 변호사 오언 헨드릭스 역을 맡았고 알렉시 호리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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