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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 이병헌 씨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오늘(21일) 오후 이민정 씨는 딸 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씨 소속사 측은 YTN에 "이병헌 배우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촬영 중에도 출산 전부터 아내를 도와 곁을 지켰으며, 현재도 함께 있다"라며 "추운 겨울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민정, 이병헌 씨 두 부부는 지난 2013년 8월 결혼해 2년 후인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품에 안았다. 이후 8년 만인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병헌 씨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은 왠지 모르게 '버디'라고 지었다. 지금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이준후 그리고 버디 모두와 함께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라며 둘째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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