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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황보라의 임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보라의 임신 비하인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수지는 황보라를 보자마자 "너무 축하드린다"고 임신을 축하했다. 황보라는 "감사하다"며 "오늘로써 딱 13주가 됐는데 일년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기라서"라고 전했다.
김국진은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지 않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1년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김지민 역시 "옆에서 같이 힘들었다"며 "1년동안 아기 가지려고 매일 주사맞고. 멍들고"라고 그간의 고통을 대변했다.
황보라는 "자연임신인 분들은 보통 3, 4, 5주때부터 알고 있다. 저는 이만한 세포일 때 알았다. 그때부터 매주 피검사를 했다. 이 수치가 더블링이 돼야지 안정권 임신이 된다. 저는 피가 마를 정도로 병원을 다니면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 임신인걸 알았을때 대충 느낌이 왔다. 착상 시도 하고 5일이 지났는데, 8일동안 임테기를 하지 말라더라. 근데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신랑 몰래 테스트기를 했다. 두줄이 나온거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5주만에 분명한 두줄을 본거다. 그때 소리지르면서 남편한테 '일어나봐' 했더니 성질을 확 내는거다. 임신이라고 했는데 화를 내면서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걸 왜 해가지고’라고 하더라"라고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이를 들은 강수지는 "슬펐겠는데?"라고 서운해 했고, 황보라는 "그래서 제가 임산부로서의 마음을 그때부터 가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황보라는 처음 아내가 보여줬던 두줄짜리 임테기를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 최성국의 모습을 보더니 "저는 임테기 50개 있다. 임테기 중독이라고. 실제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50개면 추억이 안될텐데"라고 말했고, 황보라는 "질린다. 아침저녁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50개중에 하나만 두줄이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다 두줄인데 너무 여렸다. 너무 여려서 확신이 없는거다. 진해져야 확실한데"라고 여러차례 테스트 한 이유를 설명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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