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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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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설치 중 사고로 4명 부상… 송가인, 광주 콘서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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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가수 송가인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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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광주 콘서트를 연기한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29일 '광주 콘서트 무대 설치 현장에서 기둥이 무너졌다. 이에 팬들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 기대해 주신 관객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당초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23년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8일 무대 설치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기둥이 무너졌다. 이날 사고로 3명이 경상·1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설계 변경 여부와 행사 업체가 무대 설치 과정에서 안전진단을 진행했는지 조사 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수사할 계획이다.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 연기를 결정한 포켓돌스튜디오는 추후 공연 날짜를 확정 후 공지할 예정이며 취소 및 환불도 안내할 방침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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