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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상엽이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절친 장성규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성규는 2개월 후 결혼을 앞둔 이상엽에게 결혼 준비로 바쁘지 않은지 질문했다. 이에 이상엽은 예비 신부가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하며 "혼자 준비하는 것 같아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성규 역시 입사 초기에 결혼을 하면서 아내가 다 준비했었다고 공감했다.

혼전 임신이었다고 밝힌 장성규에 이상엽은 "그건 아니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장성규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던 이상엽은 그날 되게 떨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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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장성규는 "눈에서 하트가 나오던 이상엽의 눈빛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하면서 "정말 사랑에 빠졌구나"를 느꼈다고 전했다.

장성규가 예비 신부의 매력을 궁금해하자 이상엽은 "한 문장으로 얘기하자면 나를 지긋이, 오롯이 바라봐 준다"고 자랑하더니 "원하던 모든 부분이 맞아떨어져서 편안함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상엽은 장모님을 처음 뵙던 날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샵도 갔다 왔다고 밝히며 당시의 떨림을 전했다. 땀을 비처럼 흘렸다고.

이어서 이상엽은 장모님의 "둘이 너무 예쁘다"라는 말이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계속해서 장성규가 조금 이른 2세 계획을 묻자 이상엽은 "하늘에서 내려 주시면 자연스럽게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