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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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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라이언 고슬링, 마고 로비 오스카 후보 탈락 비난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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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배우 마고 로비와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7.03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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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2024 오스카 후보들이 공개된 가운데 라이언 고슬링이 영화 ‘바비’의 마고 로비와 그레타 거윅 감독의 후보 불발을 아쉬워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23일(현지시각) “훌륭한 영화가 많이 나온 한 해에 뛰어난 분들과 함께 오스카 후보로 지명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될 줄 꿈에도 몰랐지만 켄이라는 플라스틱 인형을 연기하게 된 것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영광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바비’로 오스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바비’의 여주인공인 마고 로비는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그레타 거윅 감독도 감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다. 대신 ‘바비’는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들었고 그레타 거윅은 각본상 후보에 선정됐다.

라이언 고슬링은 “바비 없이는 켄이 없다. 이러한 역사를 만들고 세계적인 작품을 만든 그레타 거윅과 마고 로비 없이는 영화 ‘바비’도 없다. 두 사람의 재능, 용기, 천재성 없이는 영화에 출연한 사람 누구도 인정 받을 수 없었을 거다. 그들이 각자의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해 실망스럽다. 그들의 업적은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인정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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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가 제작, 주연을 맡고 그레타 거윅이 감독한 '바비'는 2023년 워너 브라더스의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이자 여성 감독 영화 중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로 박스오피스 역사를 새로 썼다. 더불어 골든 글로브, SAG 및 오스카 후보(예상)로 계속해서 시상식 시즌 후보를 휩쓸고 있다.

하지만 “‘바비’는 큰 가슴이 달린 플라스틱 인형들로 만든 영화”, “할리우드의 유아화” 등의 비판 여론도 컸다. 이런 가운데 ‘바비’로 할리우드 여배우 몸값 1위를 찍은 마고 로비가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빠져 할리우드가 술렁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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