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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는 솔로' 4기 영숙(가명), 정식(가명) 부부가 자연분만으로 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영숙이네 정식'에는 '나는 솔로 4기 부부 | 나는 솔로 2호 베이비 햇살이 탄생 | 12시간 진통 자연분만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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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이동식 아기침대를 조립하는 정식의 모습이 담겼다. 영숙의 출산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이유로 정식은 부피가 큰 육아용품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저녁에는 돈가스를 먹었다. 이 식사가 출산 전 마지막 저녁이 되었다고.
영숙은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정식과 함께 병원에 왔다. 병원 침대에 누운 영숙은 "물 같은 비닐봉투가 펑하고 터지는 느낌이었다"며 "내진을 하고 양수가 터진 것을 확인한 뒤 태동체크를 했다. 양수는 터졌는데 자궁이 안 열려서 유도분만할 것 같다"고 알렸다.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9시 38분. 정식은 "저녁에 양수가 터진 경우에는 다음 날 아침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진통은 왔다갔다 하는데 당장 촉진제를 쓸 수도 없고"라면서 "지금 10시 30분 정도 됐는데 다음 날 6시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한다.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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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15분, 8시간 진통 끝에 자궁문이 3cm 열렸다. 영숙은 "엄마가 되는 게 쉽지 않다"면서 자궁문 4cm가 열리자 무통주사를 맞았다.
진통 11시간째. 영숙은 "자궁문 거의 열려서 출산하려나 보다. 무통 맞아서 그나마 괜찮다"며 분만실로 이동했다.
정식은 "제가 옆에서 같이 있었는데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많이 힘들다. 마무리가 잘 돼서 아내와 햇살(태명)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다. 출산이라는 정이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닌 것 같다.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아기도 그렇고 많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인 것 같다"며 "아이 끝까지 잘 출산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 세 가족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2시간 진통 끝 건강하게 햇살이를 출산한 영숙은 정식과 손을 맞잡았다. 영숙은 "출산은 되게 빨리 했다. 골반이 좋다고 하더라"라며 "게다가 무통이 돼 있어서 나오는 느낌이 없었다. 골반도 그렇고 아기가 작은 것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숙과 정식은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해 부부의 연을 맺었고, 결혼부터 임신까지의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숙이네 정식'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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