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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송중기 '로기완', 청불로 본다…넷플릭스 3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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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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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 주연의 영화 '로기완'이 오는 3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3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는 3월 중 '로기완' 공개를 위해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현재 2월 공개작 '살인자ㅇ난감'과 함께 버스 광고에 포함됐으나, 이는 3월 공개작까지 포함된 내용으로 '로기완'은 3월 중 공개 일정을 조율 중이며, 삼일절 공개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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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다. 조해진 작가의 장편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한다.

송중기는 '로기완'에서 탈북자로 또 한 번의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지난해 강렬한 변신을 보여준 '화란'에 이어 가진 것 하나 없이 떠나온 머나먼 유럽의 낯선 땅 벨기에에서, 유일한 희망인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로기완’ 역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공개된 광고 이미지에 따르면 '로기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표현 수위에 제약이 없는 넷플릭스 작품인 만큼 어떤 강렬한 이야기를 그려나갈지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송중기는 지난해 초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에 머물며 긴 시간을 보냈다.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린 직후 '로기완' 촬영 정을 소화했고, 직후 이탈리아 로마로 넘어가 아들의 출산을 함께한 만큼 각별한 시간을 함께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로기완'의 각본까지 직접 쓴 김희진 감독은 단편 영화 '수학여행'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아시아나 국제단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에 최성은, 조현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까지 탄탄한 조연 라인업이 더해져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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