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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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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만 유튜버' 랄랄, 결혼+임신 동시 발표 "예비신랑, 이동욱 닮아…행복하게 살겠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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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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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131만 유튜버 랄랄이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1일 랄랄은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텐데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되었다"고 밝혔다.

랄랄은 "결혼 안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라며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시간 교제하며 배울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다.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넒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싶지 않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랄랄은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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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랄랄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서도 결혼과 임신에 대해 말했다. 그는 결혼식 대신 양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갈 예정이라며 예비 신란에 대해서는 "모델 일을 오래했고, 배우 이동욱을 닮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랄랄은 1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그는 '피리 부는 여행사', '핑크 라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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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랄랄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랄랄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텐데

네..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안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시간 교제하며 배울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어요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넒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싶지 않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컨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미리 말하지 못한 지인들 미안합니다 +육아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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