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랄랄ralral’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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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3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유라·31)이 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발표한 가운데, 3년 전 랄랄의 미래를 예측한 신점썰이 재조명받고 있다.
랄랄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비혼주의자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며 임신 4개월차임을 알렸다.
11세 연상의 예비 신랑에 대해 랄랄은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며 배우 이동욱을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발표가 다소 충격을 안긴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선 랄랄이 2020년 12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신점 일화가 ‘예언 수준’이라며 회자되고 있다.
당시 친한 언니를 따라 점집에 갔다는 랄랄. 그런데 갑자기 무속인이 랄랄에게 “야, 너는 돈 아까워가지고 이런 거 믿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여기 앉아있냐”라고 말을 걸더니, “지금 너 남자 친구랑 영원히 갈 것 같냐?”고 물었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랄랄ralral’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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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은 “그때가 바람 난 싱가포르 남자 친구랑 잘 사귀고 있을 때다. 남자 친구 없다고 하자 ‘걔는 친구야, 친구’ 이러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한테 좋은 얘기만 해줘서 영업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네가 지금 만나는 사람은 네가 먹여 살릴 거냐?’고 하더라. 그때 남자 친구가 일을 안 해서 제가 DJ에 꽂아줬다고 하지 않았냐. 순간 뜨끔했다”면서 “2년만 고생하라더라. 근데 이번년도 말에 안 좋은 게 있다더라. 그 이후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남자친구 바람피운 거 다 걸리고 싱가폴에서 핸드폰, 지갑 다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서른 살 되면 알부자가 된다’는 예언도 나왔다. 무속인은 랄랄에게 “31~32세에는 사장님이 될 거다. 네가 사업을 하면 잘될 거다”라고 말하며 며 ‘알부자, 알부자’ 하면서 노래를 부르기까지 했다고.
더불어 랄랄의 짝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사람이라는 것더 예측했다. 무속인은 “지금 만나는 애는 친구고 29세 될 즘에 남자가 온다. 근데 10살 이상 차이나. 걔가 진짜고 그렇게 될 거야”라고 했다.
이를 들은 랄랄은 “솔직히 말이 안 되지 않냐. 나는 최대 5살인데. 근데 29살이 되고 남자 친구가 생겼는데 남자 친구가 나이를 속였다. 11살 차이 난다. 만났다. 미치겠더라.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 무속인한테) 못 가고 있다.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속인이) 내가 결혼한다더라. 난 비혼주의자인데 32세에 결혼하고 사장님이 된다더라. 지금까지는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는 “성지순례 왔다”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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