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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환♥남보라 시댁 살이 시작? "혼전임신…집에 들어가면 엄마한테 두들겨 맞아" ('효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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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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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림(남보라 분)이 이효준(설정환 분)과 함께 시어머니 이선순(윤미라 분) 집으로 들어가서 살 것이라고 얘기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서는 혼전임신으로 대형 사고를 친 이효준을 원망하는 이효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책망하는 동생 효심에게 효준은 "내가 무슨 사고를 치고 싶어서 쳤나"라고 변명했다. 효심은 "못 살아. 내가 오늘 오빠 봐줄 줄 알지? 오빠 내 손에 한번 죽어봐. 인간아 나랑 엄마가 그동안 오빠 때문에 어떻게 살았는데, 나 그동안 다 참고 뒷바라지했어. 오빠 책값 고시원비 대. 그것도 임신? 마지막 시험 앞두고 공부를 했다는 거야 안 했다는 거야"라며 효준의 등을 때리며 원망했다.

이어 효심은 "계란 프라이를 포기하고 비 오는 날 우산 포기하고, 내가 인생에 보람이 없다"라며 오빠 효준에게 양보만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효준은 "변호사 시험 합격해서 갚으면 되잖아"라며 자신 없게 얘기했다. 효심은 "그 소리만 3년째야"라며 믿지 않았다.

미림이 방으로 들어와 효심에게 "저기 효심 씨. 그만 좀 하죠. 효준 씨 내가 책임지면 되잖아요. 내가 여기 들어와 살면서 효준 씨 공부시켜서 변호사 시험 합격 시키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효준을 두둔했다.

효심은 "언니, 여기 들어와 사신다고요?"라며 놀라워했다. 미림은 "네. 그럼 어떻게 해요. 임신한 몸으로 엄마 집에 들어가면 효준 씨처럼 두들겨 맞을 거고, 그러니까 시댁에 들어와 살아야죠"라고 얘기했다. 효심은 "정말 언니까지 왜 이러냐"라며 답답해했다. 미림은 "미안해요, 일이 이렇게 될지 몰랐어요"라며 효심에게 사과했다.

한편, 효심은 하준을 만나 "작은오빠는 엄마의 꿈이었거든요. 변호사는 안되고 애 아빠가 되게 생겼으니. 가족이 꼭 있어야 돼요? 가족이 없었으면 좋겠다 가족 때문에 상처받고 실망하고 힘들고 다 털고 나 혼자 살고 싶다"라며 가족에 대해 지친 마음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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