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득녀했다. 결혼 10개월 만에 두 사람은 부모가 됐다.

이다인은 5일 오후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득녀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DB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분모로 인연을 맺고 호감을 갖고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예쁜 사랑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을 발표, 지난해 4월 부부가 됐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이다인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이승기 측은 “이승기 가정에 찾아온 귀한 생명의 소식을 전해드고자 한다. 이승기는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 태어날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감사하게도 이다인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이다인은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득녀했다. 사진=휴먼메이드 SNS

결혼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던 두 사람은 5일 건강한 딸을 출산하면서 결혼 10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데뷔,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찬란한 유산’ ‘화유기’ ‘마우스’, 영화 ‘궁합’ ‘오늘의 연애’ 등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 둘째 딸로,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이다인은 3년 만에 MBC 드라마 ‘연인’을 통해 복귀해 활동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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