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김영옥 "감성 남다른 임영웅…1위 못 할까 잠 설친 적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7일 개봉한 영화 '소풍' 나문희 인터뷰

JTBC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김영옥이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영화 '소풍(김용균 감독)' 개봉 당일인 7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OST 삽입 승낙 뿐만 아니라 '모래 알갱이'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임영웅에 대해 "김용균 감독이 임영웅 소속사에 편지를 보냈다더라. 나를 보고 (OST 참여를) 했나 싶었는데 감독 덕분인 것 같다. 음악이 어쩜 저렇게 잘 맞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임영웅 콘서트 관람 소감도 전하면서 "내가 조용필 잔나비 나훈아 임형주 공연을 가 봤는데 임영웅은 남다르더라. (같이 간) 나문희는 팬이 아니었는데 그날 더 야단이 났다. 감탄에 감탄을 하더라. (임영웅이란) 사람에 반한 것도 있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김영옥은 임영웅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언급하며 "사실 TV조선 '미스터트롯'을 처음엔 안 봤다. 그러던 중 상처가 생겼고 좋지 못한 상황에서 지인에게 방송 추천을 받았다. 슬픔을 슬픔으로 이겨낸다고 김광석, 노사연 등의 노래를 부르는데 감성이 남다르더라. 그렇게 푹 빠졌다. ('미스터트롯' 방영 당시) 다른 사람이 1등할 것 같아서 걱정도 됐다. 잠을 설칠 정도였다"고 귀띔해 진심 어린 마음을 엿보이게 했다.

'소풍'은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어린 시절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은심과 금순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여러 난관 극복 후 가족애, 우정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전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상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