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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일을 쉬지 않고 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가 임신을 해도 쉴 수 없는 이유, 오덕이 엄마 EP.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황보라는 "오늘 드라마 마지막 세트촬영이다. 너무 피곤하다. 어제도 촬영 했고"라며 촬영으로 지친 모습을 보였다. "내일도 촬영 있고, 모레도 촬영이 있다. 우리 신랑은 쉬라고 하는데, 이런 이미지 같은 거 있잖아요. '저 배우 아기 가졌대'라는 얘기가 들려오면 저 배우 1년, 2년 쉬겠네?라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황보라는 "특히 여배우들의 가장 취약한 점이지. 출산으로 인한 배우 경력 단절이라는 게. 아이 낳고 없어진 배우들이 없어진 사람들 너무 많거든요. 저와 같이 데뷔한 사람들 중에"라며 일을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황보라가 "(병원에서) 아이 상태, 산모의 상태, 이제 임당만 통과하면 현재까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하시더라고요"라고 얘기하자 제작진은 "비법이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황보라는 "없어. 촬영 많이 하는 거. 일 많이 하는 거. 끊임없이 쉬지 않고 일하는 거. 일하는 산모가 행복한 산모고, 돈 버는 산모고, 즐거운 산모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라고 얘기했다.
촬영장으로 가는 차에서 황보라는 아침으로 김밥을 먹었다. 황보라는 "나는 이렇게 아침에 일을 하러 갈 때, 매니저가 사주는 아침을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황보라는 "오늘은 붓기도 좋고, 공기도 좋은 것 같다. 지긋지긋하다. 20년 동안 이 짓거리를 하네"라며 오늘의 운세를 확인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영상에서 "(난임으로)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 눈물이 난다. 포기한다고 하시는 분들 가서 뜯어말리고 싶다. 영양제 9종을 먹었다"라며 영양제를 세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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