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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안유진 '크라임신 리턴즈', 7년 공백 무색…공개 첫 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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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텐아시아

사진 제공 = 티빙(TVING)



'크라임씬 리턴즈'가 쾌조 출발을 알렸다.

지난 9일 1~4화에 걸쳐 두 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크라임씬 리턴'가 공개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7년의 공백이 무색한 인기다. 뿐만 아니라 티빙 TOP 20 내 '크라임씬 3', '크라임씬 2'와 나란히 차트인하며 정주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공개 전부터 역대급 스케일의 세트로 화제를 모았던 첫 번째 에피소드 ‘공항 살인 사건’. 플레이어들은 세트의 규모에 한 번, 치밀한 공간 설계에 두 번 놀랐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숨겨진 공간이 드러나며 현장에 과몰입해 있던 플레이어들의 소름을 유발한 것. 이에 경력직 플레이어인 장진과 박지윤, 장동민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새로운 공간의 발견과 함께 플레이어들의 추리에 불이 붙었고, 범인이 밝혀지는 순간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로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두 번째 살인 사건은 고시원에서 발생했다. 고시원 내부는 물론, 포장마차 등 뒷골목까지 입체적으로 구현해 친근감마저 느껴지는 세트에서 6명의 플레이어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특히 ‘장슈퍼’ 장진과 ‘박주인’ 박지윤은 피해자를 사이에 두고 위태로운 삼각 로맨스를 펼쳤고 두 사람의 폭발적인 열연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좁은 고시원 방에서 한복을 지니고 있는 고시생 ‘주만년’ 주현영의 사연, 분노 조절 장애 ‘장일용’과 싱크로율 100%을 자랑한 장동민의 연기, 멘트의 90%가 랩이었던 ‘안래퍼’ 안유진의 애드립이 러닝타임을 다채롭게 채웠다.

'크라임씬 리턴즈'의 세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16일 낮 12시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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