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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임채무, 심형탁♥사야에 "세 쌍둥이+6명 낳아라" 출산 덕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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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임채무가 심형탁과 사야 부부의 2세 계획에 대해 덕담에 덕담을 쌓았다.

14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임채무에게 신년 인사를 올리러 가는 사야와 심형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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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는 임채무에게 줄 선물로 떡을 골랐다. 갓 쪄낸 떡들은 딱 봐도 윤기가 흐르고 고왔다. 이 중에서 반달 모양의 바람떡은 시선을 훅 끌었다.

심형탁은 “한국에 그런 말이 있다. 부부가 바람떡을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 속설이 있어”라며 사야에게 떡을 설명했다. 이승철 등은 “처음 들어 봐”라며 믿을 수 없는 표정이 됐다.

사야는 "바람? 이성이 서로 다른 이성을 만나는 거?"라며 뾰로통한 얼굴이 되었다. 심형탁은 “나는 바람 안 날 자신이 있으니까 한번 먹어 볼까?”라며 능글맞게 웃었다. 사야는 “3년이 제일 위험해”라며 심형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사야, 우리 결혼한 지 5개월 밖에 안 됐어"라며 억울해 했다.

이승철은 “형탁이 너는 왜 쓸데없는 말을 해”라며 결국 잔소리를 퍼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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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티격태격하던 것도 잠시, 사야는 “가래떡이 빵보다 맛있다. 이거 먹으면 딱딱한 떡은 못 먹겠다. 그만큼 맛있어”라며 갓 뽑아낸 가래떡을 먹으며 행복해 했다.

이에 심형탁은 "사야, 떡 물고 있어 봐"라며 반대편으로 떡을 먹기 시작했다. 장영란은 “오빠 너무 적극적 아니냐”라며 비명을 질렀다.

사야는 가래떡을 늘리면서 뒤로 가고자 했으나 가래떡을 물고 결국 심형탁과 키스했다. 심형탁은 “저희가 신혼이라 이해 좀 해 달라”라며 또 한번 능글맞게 웃었다. 이런 자신을 스튜디오에서 본 심형탁은 "미쳤다, 저기 떡집인데!"라며 자책했다. 영락없이 사랑에 홀딱 빠진 새신랑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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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의 새해 인새를 받은 임채무는 “올해 좋은 소식이 있을 거 같다. 너희 결혼 5개월 되지 않았냐”라며 물었다. 심형탁은 “저희 올해 첫째 낳을 생각이다”라며 다짐을 보였다. 임채무는 “여섯만 낳아라”, “사야가 너무 미인이고 심형탁도 미남이니 참 예쁠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채무는 “부부 싸움은 처음에 엄청나게 한다. 기득권 싸움이다. 78년에 결혼했는데, 정말 엄청나게 싸웠다. 그런데 배려는 별거 없다. 반찬 차리면 같이 차리고, 그러는 거다”라며 부부 특강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임채무는 “너희 보기만 하면 참 좋다. 열심히 잘 살아서, 얼른 애만 낳아라”라며 출산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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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형탁은 “사야가 임채무 빚이 왜 그렇게 많냐고 하더라. 160억. 그거 괜찮으시냐”라고 안부를 물었고, 임채무는 “처음 지을 때 40억 빚을 졌는데 다 지으니까 작년에 빚이 190억이 됐다”, “원래는 작게 하려다가 점점 더 컸다. 나는 그냥 애들이 와서 즐기는 게 좋더라. 빚이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난 아이들이 좋으니까”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임채무는 “너희도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세 쌍둥이를 낳을지 고민도 하고 말이다”라며 또 다시 출산을 격려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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