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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아야네, 결혼 3년만 임신 "시험관 시술···유산 아픔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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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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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미우라 아야네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된다.

16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에 "나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다. 절대 부끄러워서, 껄끄러워서 지금까지 언급을 안한 게 아니었다"며 "1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 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었다.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더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다시 잃을까 봐, 나 말고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을 나눌까 봐"라며 "이제 젤리(태명)가 우리에게 찾아와줬다. 이제 19주가 돼 가는 우리 아가는 정말 소중하고 사랑스러워서 벌써 생각만 해오 눈물이 난다"며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유산된 아이에게 "우리 첫째는 천국에서 엄마랑 많이 놀자. 벌써 천국 가서 널 만날 마음에 설레"라고 했다.

영상에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두 줄이 뜬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감격스러운 마음에 포옹과 입맞춤을 하며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뱃속 아기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영상도 공개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지난 2021년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아야네는 1993년 생 일본인으로 2012년부터 한국에서 대한을 졸업하고 통번역사로 일했다. 이들 부부는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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