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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을 마무리하는 배우 브래드 피트의 재혼이 임박했다. 26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는 상황.

15일(현지시각) 외신은 브래드 피트와 여자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의 로맨스가 점점 강해지며, 이들이 이제 함께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은 함께 살고 있으며, 이네스 드 라몬이 피트의 집으로 이사했다. 소식통은 “아주 최근의 일”이라며, “그들은 매우 강해지고 있으며,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의 대변인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1월 처음으로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외신은 두 사람이 이미 몇 달 동안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전해 화제가 됐다. 이후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이 함께 휴가를 보내고 생일파티를 하는 등 데이트가 포착되면서 이들의 사이가 확인되기도 했다.

지난 해 12월 한 소식통은 매체를 통해 “브래드 피트는 이전보다 더 편안해 보인다. 그는 지난 몇 년간보다 확실히 더 편안해졌다. 피트와 여자친구가 함께 있을 때 매우 편안해 보인다”라고 전했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안젤리나 졸리가 제기한 이혼 소송 후 계속해서 법적 분쟁을 겪어왔다. 10년의 교제 끝에 2014년 8월 결혼한 이들은 양육권 다툼과 양육비 문제, 공동 소유했던 프랑스 와이너리 매각 분쟁 등이 오갔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각자의 재정 서류를 제출하면서 약 8년 동안 진행된 이혼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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