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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임신 후 달라진 식성을 고백했다.
18일 아야네는 "저는 평생 소식주의에다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고 살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이어 "착각이었어요. 인간이란 동물, 먹는 양에 비례하네요! 하하! 오리 반마리를 혼자 먹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젤리 얼른 나와서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맘껏 즐기렴. (자나깨나 젤리 생각뿐) (울 오빠 생각 어디갔지 ㅋㅋ) 농담이야 오빠...ㅎ"라며 2세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내비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14살 연하 일본 출신 아내 아야네와 2021년 결혼했다.
지난 16일 아야네는 임신 19주차라고 고백했다.
아야네는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다. 절대 부끄러워서, 껄끄러워서 지금까지 언급 안 한 게 아니었다"라며 유산 경험을 뒤늦게 고백했다.
이지훈은 "아야가 내게 와준 첫 번째 기적. 그 아야가 두번째 기적을 품고 부모가 되어 갈 준비를 한다"라며 "정말 감사하단 말밖에 더 할 말이 없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사진= 이지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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