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한국 정착 계획을 알렸다.
함소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요즘 한국에 살 집 보러 매달 들어가요. 3월에 또 한국가요"라고 전했다.
또 해외 이주 후 근황에 관해 "저 말고 아이들은 영어 진짜 빨리 는다. 애들은 진짜 빠르다"며 "딸 혜정이는 혼자 행복해하고 있다. 어디 가나 행복하다. 동생 이야기는 잘 안 한다. 오빠들 이야기, 젤리 이야기만 한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성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2021년 4월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제작진은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했다"며 조작을 인정했다. 이후 함소원은 프로그램에 하차했고, 프로그램도 폐지 수순을 밟았다.
함소원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자숙 중에도 손가락 욕설, 욱일기 사용, 방역수칙 위반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더불어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집에 찾아와 내가 조용해야 프로그램을 살릴 수 있다고 했다. 나로 인해 출연진과 스태프 포함 50여 명의 생계가 위협된다는 말에 저는 일단 '아내의 맛'에 빠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제작진을 공개 저격했다.
해외 이주 후에는 남편 진화와의 이혼 가능성을 언급하고 또다시 이혼을 번복하며 화목한 가족 근황을 자랑해 비판받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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