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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야하는데"..'2세 간절한' 김혜선, 이은형♥강재준 임신에 오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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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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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이은형의 임신 소식에 폭풍 오열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개벤져스 임밍아웃’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은형의 임신을 알리는 모임이 열렸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개벤져스로 활약하고 있는 멤버 김민경, 김승혜, 김혜선, 오나미, 박소영과 함께 김혜선 남편 스테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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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사 값을 계산한 이은형은 “내가 개벤져스를 위해 선물을 하나 준비했다”고 하자 멤버들은 용돈이냐며 흥분했다. 이은형은 용돈이라고 적힌 봉투를 내밀었고 그 안에는 초음파 사진이 들어있었다. 먼저 본 김민경은 “나는 사실 짐작했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나는 니가 기분이 좀 그래 가지고. 와 진짜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초음파 사진을 확인한 다른 멤버들도 오열 속에서 크게 놀라며 축하했고 오나미는 “나 태명 꾼 것 같다. 멧돼지가 막 나왔었다”고 했다. 박소영도 태몽을 꿨다며 흥분했다. 김혜선은 울면서 “야 내가 임신해야 하는데 네가 벌써하면 어떡하냐”고 했고 이은형은 “너희는 곧 생길거고 바쁘고 그러니까 혜선이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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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혜선, 스테판 부부는 2세 계획에 차이를 보이며 갈등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 전 딩크에 합의했으나 결혼 후 김혜선의 생각이 달라진 것. 김혜선은 난임 검사 상담을 받으러갔고, 의사는 “임신을 못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신) 서둘러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의학적으로 도움받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김혜선의 난소 나이는 실제 나이인 41세보다 많은 48세 정도라고.

이에 김혜선은 냉동 난자를 고민했고, 의사는 “40세 이전에 빨리하는 게 좋다. 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혜선이 “제 거 얼리는 데도 남편 동의가 필요하냐”고 묻자, 의사는 “현행법상 남편 동의가 필요하다. 남편을 설득하는 게 좋다”고 답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김혜선은 스테판에 난임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다녀왔다는 소식과 함께 “당신을 닮은 우리 아기까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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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테판은 이야기를 듣자마자 표정이 굳어지며 “우리가 결혼하기 전에 아이 없이 사는 거 물어봤을 때 아이 없어도 괜찮다고 했었잖아. 이러면 당신을 신뢰할 수 없다”고 했고, 김혜선은 “난자 얼리려고 이혼까지 생각해 봤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스테판이 아이를 갖지 않으려는 이유는 여러 가지. 그는 “내 성격이 부모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굉장히 부담을 느끼고 적응을 못 할 거 같다. 게다가 학비라든가, 경제적으로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현실적인 이유를 들었다.

두 사람이 ‘2세 이몽’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혜선이 절친한 이은형의 임신 소식에 오열하며 “내가 임신해야 하는데”라고 외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김혜선과 스테판이 합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기유TV'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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