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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4주' 황보라, 2세 입체초음파 공개 "코 못생겼어" 걱정('웤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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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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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황보라가 2세 입체 초음파를 공개했다.

25일 '웤톸' 채널에는 "24주차 황보라, 드디어 입체초음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황보라는 병원에서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았다. 그는 "오늘 되게 중요한 검사다 임당 통과 못하면 임신 중독까지 와서 이거 재검한 사람들도 엄청 많대. 임당을 통과해야지. 근데 제가 평소에 먹는것도다 엄청 탄수화물 때려먹고 안먹던 과일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케이크를 그렇게 먹는다. 그러니까 지금 당에 안좋은 것들만 먹고있기때문에 오늘 제가 140을 넘기면 안된다고 해서 보면 간당간당하게 통과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당에 걸리면 뭐가 안좋냐"고 묻자 "임신 중독으로 갈수도 있고 태아가 비만이 될수도 있는 확률이 놓다 그러고 태아한테 무조건 안좋다"고 설명했다.

먼저 임당검사를 위한 포도당을 섭취한 황보라는 입체 초음파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했다. 그는 "드디어 입체 초음파를 하는 날이다. 진짜 신기한게 입체 초음파로도 누구를 닮았는지 보인다더라. 신랑을 닮았을지 저를 닮았을지 기대되고 콧대는 좀 높았으면 좋겠고 눈 사이가 제가 좀 살짝 멀어서 미간이 조금 가까웠으면 좋겠다. 근데 오늘 입체 초음파가 과연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입체 초음파 진료비가 비싸더라. 12만원 인가 그렇다. 그래도 저는 꼭 보고싶어서 선택했다. 우리 오덕이를 위해 12만원 쯤이야. 그동안 제가 마신 술에 비하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황보라는 "보통 27주때 많이 한다고 하더라. 좀더 있다가 할걸 그랬나"라고 말했고, 의사는 "28주까지 마지노선이고 보통 26, 27주에 하긴 한다. 얼굴 보여주는 자세여야 볼수있다. 얼굴 앞에 손, 발, 탯줄 있으면 안되고 엎드려있거나 자궁벽에 많이 기대어있는 경우에 잘 안보인다"고 설명했다.

24주 4일차인 오덕이는 다른 아기들보다 2주정도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입체 초음파를 본 황보라는 "예쁘다 오덕아. 누구 닮았는지 대충 안다던데 모르겠는데? 어머 귀여워 너무 귀엽다. 미쳤다"라면서도 "입술이 두껍네. 코가 못생겼네"라고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여기에 입체 초음파를 바탕으로 실제 얼굴을 예측하는 서비스까지 신청했다는 그는 약 2개월 뒤 만날 오덕이의 예상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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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확인한 황보라는 담당 의사와 상담을 받았다. 그는 "근데 좀 못생긴것 같다"고 말했지만, 의사는 "너무 예쁘다. 코는 진짜 높은 편이다. 입술보다 더 높은 애들이 거의 없다. 입술이 더 튀어나와보인다. 아기들 코가 낮아서. 근데 얘는 코가 높다. 애가 잘 협조했다. 이렇게 안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디 불편한덴 없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이제 좀 누워서 자기가 힘들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의사는 "반듯이 누워주무시면 안된다. 옆으로 누워 주무셔야한다. 돌아오는 피를 잘 오게 하려면 옆으로 누우셔야 하는데 왼쪽으로 누우시는게 제일 좋다. 불편하시면 오른쪽도 좋다"고 당부했다. 또 "오늘 초음파 한건 730g으로 잘 컸다. 작은 아기는 아니다"라며 "정상분만하고싶냐"고 물었다.

황보라는 "선생님이랑 상의하고싶다"고 답했고, 의사는 "사실 자연분만 못하는 이유에 여러가지 적응증이 있지만 대표적인게 전치태반, 역아다. 두개만 아니면 하실수 있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40대 넘어도 자연분만 못하는건 아니다. 시도할수있다. 불리한 조건, 유리한 조건 있다. 나이가 많고 뚱뚱하면 불리하다. 아기가 크고, 엄마 키가 작으면 불리하다. 반대는 다 유리한거다. 자연분만 하면 순산만 잘하면 정말 좋다. 정말 좋은데 그게 될지 안될지 자연분만 원해서 오시는분들은 얘기는 한다. 도와는 주겠지만 다 100% 성공하지 않는다. 늘 변수가 있다. 아기가 산도를 잘 통과해서 내려오는건 그 상황, 그때 가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주 뒤에 오면 백일해 주사가 있다. 그걸 맞을거다. 남편분도 맞으면 좋다"며 "옛날에는 엄마만 맞을때 안정성이 유지되지 않았기때문에 아기를 보는 모든 가족들이 같이 맞았다. 요즘엔 그렇게 안하고 육아에 전념하시는 분들 도우미 쓰시면 도우미분도 맞았는지 확인하시는게 좋다. 성인은 10년에 한번만 맞으면 된다. 한번 맞으면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고 계신다. 칭찬 100점짜리다. 물론 저도 저한테 다니는 산부들 다 응원한다. 근데 특별히 더 잘하시는것 같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채혈까지 마친 황보라는 임신성당뇨 검사 결과 정상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선생님께서 100점만점에 100점이 인산부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어떻게 출산할지 아이를 위해 산모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해야할것 같다. 응원하고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웤톸 '오덕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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