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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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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X젠데이아 "할리우드 스타의 삶? 우리 지루하다" (유퀴즈)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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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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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넝쿨째 굴러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이 게스트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두 분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듄: 파트2' 분위기가 술렁술렁하다. 알고 계시냐"라며 물어고, 젠데이아 콜먼은 "비행기 내리자마자 느꼈다. 공항에 팬분들이 정말 많이 나오셨고 팬분들의 기대와 사랑이 느껴졌고 팬 아트와 선물들도 받았는데 정말 특별했다. 이렇게 따뜻한 환대를 받은 적 없다"라며 털어놨다.

티모시 샬라메는 "정말 좋았다. 손 편지, 팔찌도 받고 한국식 프랑스 과자도 받았다. 5년 전 부산에서 만난 팬도 다시 만났다. 다시 만나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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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재석은 "두 분 모두 어느 날 이 자리에 오르게 된 건 아니다. 오디션을 정말 많이 보셨다고 한다.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을 텐데 왜 이 길을 걷고 싶었는지"라며 질문했고, 젠데이아 콜먼은 "저는 디즈니 채널에서 데뷔했는데 그때가 13세였다. 제가 12살 때 오디션을 보기 시작해서 사실 그때 너무 어려서 뭐가 되겠다고 결정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너무 재밌었다"라며 회상했다.

젠데이아 콜먼은 "어린이라면 한 번쯤 디즈니 채널에 나오는 걸 꿈꾸지 않냐. 그 뒤로도 계속 연기를 해왔다. 너무 감사하다. 지금까지 계속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게. 80살 할머니처럼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 그만큼 오래 한 느낌이다. 거의 평생 했으니까"라며 고백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저는 영화 덕후였다. 어머니랑 극장도 많이 다녔고 어렸을 때. 아까 오디션 떨어진 애기를 해주셔서 좋았다. 저도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졌다. 혹평도 받고"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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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재석은 "정말 궁금하다. 두 분은 할리우드 스타 아니냐. 할리우드 스타의 삶은 어떤지"라며 기대했고, 젠데이아 콜먼은 "저희 되게 지루하다. 저희 진짜 집 밖을 안 나간다. (집에서) 일단 강아지랑 놀고 강아지랑 노는 게 거의 전부이긴 한데 대본도 좀 읽고 다음에 뭐 할까 고민한다"라며 설명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비디오 게임하고 풀도 좀 보고 대사 외우고 샤워하고 슈퍼에서 장도 보고 오믈렛 만든다"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사실 궁금하다. 두 분이 가지고 있는 고민도 있으신지"라며 궁금해했고, 젠데이아 콜먼은 "그렇다. 저희도 사람이다. 당연히 다른 분들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오늘은 좀 떨렸다. 왜냐면 기자 회견을 하고 왔다. 이번 투어에서 제일 큰 규모였을 거다. 긴장도 했고 부끄럽기도 했는데 다들 너무 반겨주셔서 괜찮아졌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젠데이아 콜먼은 "사실 꿈이 이루어지는 거다. 영화를 만들고 전 세계를 다니며 여러분들도 만나는 게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을 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영화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오늘 같은 경험도 특별하다"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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