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벤이 파경을 맞았다. 결혼 3년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29일 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벤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벤은 남편인 이욱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했으며, 양육권은 벤이 갖게 됐다.
벤은 지난 2019년 9월, W재단 이욱 이사장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지인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1년 만인 지난 2020년 8월에는 결혼 예정임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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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결혼식을 예정했던 두 사람이지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혼인신고를 먼저 진행했다. 결혼식은 혼인신고 1년 만인 2021년 6월 진행됐다. 벤은 열애 인정 후부터 꾸준히 '럽스타그램'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식 1년 만인 2022년 7월에는 2세가 생겼음을 알렸다.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가 된 지 2년 만에 부모가 된다고 알린 것. 2023년 2월에는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벤은 SNS를 통해 엄마가 된 기쁨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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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벤은 결혼 3년여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출산 후 1년 만에 전한 소식이기도 하다. 벤은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하며 가수로서의 삶을 이어갈 예정. 그는 최근 (여자)아이들 출신 가수 수진의 소속사인 BR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벤은 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다. 이후 '열애 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욱은 기후 난민 긴급구호,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등을 펼치는 W재단을 운영 중. 지난 2020년 가상화폐 사기 및 횡령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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