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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이은형♥강재준, 기형아 검사결과 눈물 "나이 많아 겁나..잠도 못잤다"('기유TV')[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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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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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이은형, 강재준이 기형아 검사 결과에 눈물 흘렸다.

28일 '기유TV' 채널에는 "{임신로그} 올 것이 왔다. 12주차 기형아 검사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은형은 "오늘은 기형아 검사 하러 가고있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다른 기형아 검사 하신분들 영상 보면서 공감되는게 오늘이 가장 떨리는 날이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날이고 오늘이 안오더라고 이 날짜가"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은형 역시 "나도 떨렸다. 목 투명대 검사 하고 니프티 검사를 위해 오늘 혈액검사를 할거다. 니프티 검사가 선별 검산데 자세하게 고위험군이나 노령의 임산부들은 무조건 하는거다"라고 털어놨다.

강재준은 "제가 은형이보다 더 많이 찾아보고 매일 요즘 태아, 12주 안정기 영상을 가장 많이 보고 있다. 지금 현실이라서. 아무튼 오늘 잘될거다. 오늘 많이 떨려서 제가 헛소리 많이 하는데 잘될거다. 아무일 없을거다"라고 다독였다. 이은형은 "니프티 검사나 혈액검사는 10일 후에 나온대. 빠르면 8일"이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그럼 오늘 공개하는게 아니냐. 미치겠다. 말하고싶어서 죽을뻔했는데 도대체 언제 말할수 있는거야"라며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이은형 임신했다!"라고 답답해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산부인과에 도착했고, 강재준은 "좋은 결과 있을거다. 떨린다. 어우 죽겠다 진짜. 다 잘될거다. 아무일 없을거다. 그냥 편안하게 검사해"라고 긴장을 떨치지 못했다. 다행히 1차 초음파 결과 모두 정상이었다. 결과를 들은 강재준은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이은형은 "목 투명대는 1.39 아주 정상이라더라. 여기서 눈물이 터졌다"며 "왜 울어, 안울었잖아! 왜 연기해"라고 강재준을 달랬다.

또 이은형은 초음파 사진을 보며 "깡총이 나랑 닮았어? 너랑 닮은것 같은데"라고 옆모습을 비교하기도 했다. 검사가 끝난 후 차에 탄 두 사람은 레몬 사탕을 먹었다. 이은형은 "이런게 엄청 땡겨. 난 진짜 정말 평범한 임산부인가봐 시고 달고 이런게 땡겨 정확하게"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나는 임산부가 아닌데 시고 단게 땡기지? 시고 달고 기름지고 쫄깃하고 담백하고 그런게 땡겨"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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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은 "오늘 들은 희소식 중에는 안씻어도 된다는 말이 너무 행복한것 같아"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은형아 좀 씻어, 왜 안씻는거야"라고 타박했다. 이어 이은형은 "그리고 가장 희소식. 뿌염 해도 된다더라. 드디어. 샵 친구랑 계속 싸웠다. 언니 왜 뿌염 안하냐고. 아직 임신인걸 안 알려서 내 본연의 머리색깔을 찾고싶다는 헛소리를 계속 했다. 근데 드디어 해도 되고 운동도 조금씩 땀 살짝 흘리는 운동 해도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여행 가도 된다는 얘기를 들어서 은형이 너 여행가고싶어했잖아"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우리 바로 일본에 놀러가자. 대만도 가고싶다. 동남아보다 좀 많이 걸을수 있는 대만이나 홍콩도 가고싶다"고 답했다. 그는 "아까 목투명대가 정상이란 얘기 듣고, 다 끝난건 아니지만 1차 선별에서 정상을 받아서 다행이다. 그래도 아직 니프티 결과를 모르니 마음은 놓지 말고"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초음파 영상에서 재준이 '10년만 기다려 베이베' 댄스가 있다. 이 춤을 추고 있더라"라고 밝혔고, 강재준은 "신기하더라. 아빠가 있는줄 알고 아빠가 추는 춤을 뱃속에서부터 따라 추는데. 유전이구나"라고 흐뭇해 했다. 이은형은 "그래도 이제 12주라 입덧이 끝나가는 시기라 하니까 살찔일만 남았네. 근데 몸무게는 하나도 안늘었더라 다행히. 안느는게 정상이래. 12주 전에 찌는 살은 거의 임산부의 먹성이라더라"라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나고, 니프티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이은형은 "다 정상"이라며 기뻐했다. 강재준은 또 다시 울먹였고, 이은형은 "모든 부문에서 다 저위험군 나왔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걱정을 정말 많이 한게 저희가 지짜 잠을 못잤다. 왜냐면 은형이가 나이가 좀 있고 진짜 겁이 많이 나더라. 그래서 이 검사가 너무 많이 떨렸고 너무 다행히도 정상으로 나와서 지금 너무 기분이 좋다. 솔직히 아까 진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은형은 "너무 다행이다. 깡총아 건강하게 만나자"라며 "근데 수염 없으면 네가 임산부같다. 산후조리원 옷아냐?"라고 놀렸고, 강재준은 "뭐라고 놀리던 오늘 기분이 제일 좋은 날이다. 고맙다. 여러분 덕이다. 여러분들께서 댓글을 너무 많이 달아주시고 그리고 댓글도 다 좋은 댓글밖에 없었다. 응원하는 댓글, 격력하는 댓글. 임산부 선배님들께서 많이 조언해주셔서 저희가 도움도 많이 받고 용기도 많이 얻고. 앞으로 깡총이 나오기 전까지 진짜 최선을 다해서 저도 옆에서 많이 내조하고 은형이도 건강하게 순산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 긴장 늦추지않고 최선을 다해서 순산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은형도 "건강하게 잘 키워보겠다"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기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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