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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출산율 '0.65' 초저출산,힘드니까 안 낳지!"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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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저출산 세태에 일침을 남겼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코너 '볼륨을 조금 높여요'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라디오쇼'는 KBS 라디오의 간판으로 통하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청취자들의 사연이 소개되는 가운데,한 청취자는 저출산에 대해 이야기하며 육아의 고충을 강조했다.

박명수는 이에 깊이 공감하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간단한 이유다. 아기 키우는 게 힘드니까 아이를 안 낳는 거다. 힘을 줄여줘야 한다"라고 힘을 주어 말했다. "간단한 이야기다. 이게 답이다"라고 강조한 그는 거듭 한숨을 쉬며 저출산 세태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실제 한국은 출산율 '0.65명'으로 초저출산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다양한 이유와 대책이 거론되고 있으나 실효성은 의문을 자아내는 상황. 박명수가 이에 개탄한 것이다.

이 밖에도 박명수는 '라디오쇼'를 통해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통렬한 일침을 남겨왔다. 최근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국가대표 축구 감독의 리더십 논란과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갈등에 대해서도 "국민들을 엿먹인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다시 한번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한 박명수의 통쾌한 발언이 박수를 자아냈다.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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