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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과 겹쳐" 밴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연애편지 논란..가너 팬들 분노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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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제니퍼 가너 팬들이 뿔났다. 그녀의 전 남편인 배우 벤 애플렉이 가너와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간직한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의 연애 편지 때문.

최근 로페즈의 다큐멘터리 'The Greatest Love Story Never Told'를 통해 애플렉이 가너와 결혼 생활을 하는 기간 동안 로페즈로부터 받은 러브레터를 간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애플렉은 20년 전 서로가 쓴 편지와 이메일을 모두 모아 책으로 만들어 그녀에게 선물했다.

로페즈는 "이 책은 벤이 우리가 함께한 첫 크리스마스에 나에게 준 책이다. 그것은 20년 전과 현재 우리가 서로 쓴 모든 편지와 우편물이다”라고 로페즈는 다큐멘터리에서 말했다. 그녀는 이어 다음과 같은 메모를 강조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말하지 않은 최고의 사랑 이야기."

애플렉과 가너는 2004년 8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2005년 결혼해 2015년 별거를 발표했다. 그들의 이혼은 2018년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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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가너의 팬들은 이들의 달달한 연애 편지 고백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애플렉과 로페즈는 2002년 영화 '저지 걸'를 통해 만나 2000년대 초반 약혼했다가 이별을 겪었지만, 이후 20여년이 흐른 후 재결합해 2022년 7월 결혼했다.

로페즈는 "벤과 나는 결혼식 3일 전에 헤어졌고 압박감에 무너졌다"고 회상하며 "내 인생의 사랑이자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후 마음이 상했고, 수년 동안 말을 할 수 없었다. 그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애플렉은 그들이 관계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을 때 처음에 로페즈에게 그들의 관계를 비공개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로페즈는 애플렉이 커플로서 대중의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을 알았다고.

다큐멘터리에서는 로페즈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공개됐다. 그녀는 애플렉에게 얼마나 깊은 감동을 받았는지 밝히며 "그가 말한 것, 그가 나에게서 본 것, 그가 나 자신에 대해 믿게 만든 것은 오직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부부로서 그들은 과거보다 '나이가 많고', '현명하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재결합 사이 로페즈는 세 번째 전 남편인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했다가 이혼했으며, 마크 앤서니와 함께 15세 쌍둥이 맥스와 에미를 낳았다.

한편 애플렉과 가너는 슬하에 바이올렛(18세), 세라피나(14세), 사무엘(11세) 등 세 자녀를 두고 우호적으로 공동 육아를 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제니퍼 로페즈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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