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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노령의 임산부, 호르몬 조절 안돼"…'42세 임신' 고충 토로 (기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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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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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임산부 배지를 받으러 나섰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생애 처음 만들어보는 임산부뱃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은형은 "오늘은 특이한 걸 해보려고 한다. 제가 살면서 해볼 수 없는 일. 임산부 배지를 받기 위해 임산부 등록을 하러 가보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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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보건소에 가서 임산부 등록을 하면 임산부 배지도 받고 소정의 선물도 주신다"며 "마라톤하면 10km, 5km 완주자에게 주는 메달처럼 임산부 배지를 준다. 교통약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 이제 진짜 노약자다. 노령의 임산부니까"라며 웃었다.

이를 듣던 강재준은 "그래도 그런 시스템이 있는 게 좋다. 하루하루가 진짜 감격"이라며 '컬투쇼' 출연 당시 오열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재준은 "우리가 2세를 가지고 나서 눈물이 되게 많아졌다"고 고백, 이은형은 공감하며 ''개벤져스' 영상도 사실 슬픈데 계속 보다 보면 '나 왜 저렇게 울지?' 싶다. 사연 있는 사람처럼 울더라. 호르몬 조절이 안 돼서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온다"고 토로했다.

한편, 1982년생 강재준과 1983년생 이은형은 10년 열애 후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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