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KQ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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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신인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두 개의 앨범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3월 23일 자)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한 싸이커스의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73위를 차지했다.

싸이커스는 앞서 지난해 3월에 발매한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로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200’에 올랐다. 이어 미니 3집으로 미국 ‘빌보드 200’에 또 한 번 진입,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데뷔 1년 만에 두 개의 앨범을 해당 차트 100위권 안에 올려놓았다.

최근엔 컴백과 동시에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는 발매 직후 총 12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8개국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 랭크된 것은 물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7위를 기록했다.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써클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 모두 정상을 석권했고, 앨범 초동 판매량도 22만 장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7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연이은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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