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그래도 괜찮다. 더 소중한 걸 얻었으니"
가수 이영현이 채널S·E채널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2' 2회에서 "첫째를 낳고 잇몸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채널S·E채널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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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이영현이 출산 후유증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채널S·E채널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2' 2회에는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첫 MT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출산과 육아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고 이영현은 "첫째를 낳고 잇몸이 무너졌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멤버들은 버스를 타고 MT를 떠났다. 이들은 자연에서 힐링할 생각에 들떴지만 숲속 한가운데 있는 유격 훈련장을 보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이번 MT는 멤버들의 초심 회복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으로 구성된 것이었고 멘탈 마스터로 '강철부대' 최영재가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본격적인 훈련이 실시되고 멤버들은 PT 체조, 모래주머니 차고 산악 구보, 상공 고공 코스 등을 진행했다. 이중 이영현은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두 딸을 생각하며 발걸음을 뗐다. 한계를 극복하고 미션을 통과한 이영현의 모습에 이지혜는 공감과 존경의 눈물을 흘렸다.
휴식시간에 멤버들은 모여 앉아 라면을 먹었다. 이영현은 "현재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다. 첫째를 낳고 잇몸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치아가 고른 편이었는데 잇몸이 무너져서 '왜 이러지 싶었다' 그런데 치아가 점점 앞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며 "둘째를 낳고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너무 신경 쓰이고 노래할 때도 치아를 감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째는 내 치아를 가져갔고 둘째는 내 눈을 가져갔다. 노안이 온 건데 아예 안 보인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난 출산 후, 발뒤꿈치가 현무암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괜찮다. 더 소중한 걸 얻었으니"라고 덧붙여 뭉클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이 뭉친 노필터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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